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연중제13주간 토요일-동탄숲속성당에서의 성모신심미사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8. 7. 7. 11:22

아침에 병원에 가야했는데 누님이 어제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 병원비와 약대를 낼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신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성모님의 이야기가 강론의 주제였고 부제님이 아주 멋지게 강론을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돌아와서 이 글을 적어 봅니다.

공기는 산뜻하고 시원합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와 같다고나 할까요...?

사무장님께 내일은 성당에 못 들린다고 하고 서울에서의 봉사와 감사를 받는 일정, 그리고 미사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져서 돌아왔습니다.

일단은 오늘은 이대로 쉴 작정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할 방도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아니 어쩌면 내일 다 만날 것이니 만큼 그리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지 모릅니다.

그래도 요즘 전화를 빌려서라도 통화를 하고자 하는데도 연락이 안 되어 걱정입니다.

1년 만 더 1년 만 더 한 봉사가 총무란 직책을 맡은지도 어느덧 10여 년이 됩니다.

그래도 나름 자부심을 느낒지만 요즘은 전에도 설명한 바와 같이 조금 어렵다고 해야 할끼요...?

그래도 입버릇처럼 이 번만  올해까지만 한 것이 이렇게 오래될 줄을 몰랐습니다.

아무튼 적당한 후임자가 나타날 때까지는 제가 이어서 계속 봉사를 하는 도리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침이 된 지도 한창 되어서 이제 낮시간이 되어 갑니다다.

우너래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 기도하지만 오히려 그게 다행지도 모릅니다.

전교와 봉사의 열저은 식지 않았지만 요즘은 나이도 있고 해서 그것을 감추려고도 노력을 하고 교회에 보다 젊은 신자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시고 활기찬 주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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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7일 토요일 아침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