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제14주간 화요일에
+찬미 예수님...!
성빈센트 병원에 들려서 심리검사 결과지와 진료를 받고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진료를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심리검사 결과를 보니 가관이었습니다.
지능지수는 우수(120정도)한 편이나 현실적응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랐고 씌지 않아도 될 내용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교황청 대사관에 아홉 차례나 들렸지만 무슨 일이 있었고 그래서 앞으로는 다시는 안 갈 것이다...
...이상한 일이 생기면 기도하고 성체조배하고 기록한다...
도대체 남들이 들으면, 아니 알면 오해를 할 이 말들을 왜 적어 놓으셨을까...?
그리고 교황청대사관에 대해 한 말은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날 제가 교황청대사관에 들렸을 때 서울대교구에서 나왔다는 사람이 저의 정체를 묻고 알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정체를 숨기고 다니기를 좋아하여 일부러 그랬던 것이고 그들도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이해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들릴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하고 아는 사람들에게만 전할 생각입니다.
하긴 궁금하기도 하고 "누구시길래 저처럼 자랑스럽게 젊은 사람이 교황청대사관을 자주 출입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그 일을 잊기로 하고 교황청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오해를 풀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글들을 읽으면서 저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당분간 비밀입니다...!
아무튼 주님의 평화를 빌며 오늘의 교회 이야기를 마칩니다.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오후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