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대림제3주간 수요일 저녁에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8. 12. 19. 19:54

아침에 근무가 있어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들렸습니다.

몸이 좋지 않고 기분이 별로여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일은 해야 하였습니다. 그래서 틈틈히 쉬고 점심을 먹고 나서 서울행 전철에 올라서 금정역에서 갈아타고 서울역에서 다시 1호선으로 그리고 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한 후에 충정로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전철에 올랐습니다.

전철에서 잠시 기도를 드리고 나서 광화문에서 내려서 다시 그 곳에 있는 여러 부스에 가서 서명을 하고 난 후에 김용균 님을 기념하기 위하여 있는 분향소에 가서 헌화하고 분향한 후에 기도를 바쳤습니다.

십자 성호를 귿고 나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한 후에 다시 성호를 귿고 무릎을 꿇고 난 후에 다시 성호경을 바치고 난 후에 다시 성호를 귿고 난 후 일어나서 다시 성호를 그었고 옆에 계신 분들과 인사 후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주주 들렸던 세월호 기념 분향소에 들려서 역시 똑같이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순신 장군의 동상 앞에서 묵념을 하고 난 후 다시 세종대왕의 동상까지 걸어갔습니다.

도중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그것을 바로 보고 사람들을 찬찬히 살폈습니다.

계속 걸어가서 기도를 한 후 묵념을 하고 난 후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서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누님과 저녁을 먹은 후 잠시 쉬었다가 근처의 PC방에 와서 이 글을 씁니다.

상당히 피곤한 하루였지만 오늘은 보람이 가득하였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많아서 좋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가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새해에도 다른 곳에서의 근무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블로그와 근처 성당의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은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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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대림제3주간 수요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