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대통령비서실-현 정부의 세번째 편지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사진)
윤승환 사도요한 님께,
보내주신 연하장은
대통령님께 잘 올려드렸습니다.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은 그 모든 것보다 강하며
결코 스러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씀도 고맙습니다.
새해에는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꿈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그 꿈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내 삶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주님의 건강과 은총이
형제님과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통령비서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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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현 정부로부터의 세번째 편지입니다. 이상으로 그동안 제가 한 노력과 기도의 결과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년 간 제가 봉사하고 희생한 것도 사실 이제 그 결실들이 맺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불어 잘사는 나라, 포용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지난 세월 저를 쓰러질 때 마다 붙잡아 주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Love never fails.라는 영어성경을 번역한 이 말의 의미를 잘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스러지고 실패하고 실수한 것이지 사랑이 스러지고 실패하고 실수한 것은 아닙니다. 다들 기해년 새해, 주님의 은총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