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어느아침에-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1. 17. 08:37
아침일찍일어나서출근준비를서둘렀다.
수원역앞에서내려서걸어서자판기까지걸어간나는커피두잔을뽑고나서두손으로들고나서환승하기전노숙인들에게주기위하여보도를걸어서승객대기실로걸어갔다.
이상하게도노숙인들의모습이하나도보이지않았다.
그래서잠시서있었다.
이어나는버스가와서타야만했다.
그시간에나는결국커피한잔을마시고난후한잔을그옆에두었다.
그리고생각하고나서길게숨을내쉬었다.
남양성지입구에서나는이글의제목인어니스트헤밍웨이의소설이다시떠올랐다.
그시각나는무슨아쉬움이있어뒤를바라보았던가?
그리고그곳에서커피를사서들고갔던가?
그리고아직어두운아침하늘을바라보았던가?
성모송을바치고십자성호를그으며나는다시생각에잠겼다.
버스는서서히성지를떠나출발했고나는그생각을하며성모송을바쳤다.
어니스트헤밍웨이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