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편지들
교황정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KOREA 2019년 제1호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2. 9. 20:54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15년쯤 전에 제 아들 중 하나가 저희 부부와 형제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을 사제로 부르셨으니 건축학 공부를 마치는 대로 그 부르심에 따를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때 우리 가족의 마음에 든 솔직한 감정은 주님께서 당신의 포도밭으로 일꾼을 초대하는 기쁨과 모순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젊은 아들이 사제직에서 겨께 되는 다양한 정신적, 영적, 인간적 어려움 등을 잘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아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견뎌낼 수 있을지를 걱정했습니다.
이러한 성찰을 통해 저는 신학생들을 교육하고 영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성장하고 또 성숙해지며 신자들을 지원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제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그 무엇도 그냥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ACN은 여러분의 기도와 자비로운 후원으로 세계 곳곳의 모든 신학생 아홉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결코 쉽지 않은 사제의 길을 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모든 분께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가드리며, 여러분께서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와 함게해 주실 것을 간절히 청합니다.
ACN 수석대표
토마스 하이네겔던
Thomas
Heine-Geld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