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같은 듯 다르게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3. 12. 12:29

내가 만일 어제와 완전히 똑 같게 행동하고 말한다면 나는 진짜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내가 어릴 적과 같이 또는 10년전과 같이 아니, 몇달 전과 같이 생각하고 사고한다면 나는 정말 비정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완전히 같은 사람은 없다.

쌍둥이도 겉모습과 옷이 같다고 해도 사실 같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신발도 옷도 같은 사이즈, 외양이라도 같은 것은 절대로있을 수가 없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젊은 시절과 중년, 노년의 사고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어제와 오늘, 내일이 다름을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 존재 를 존재답게 하고 빛나게 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