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야기
이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5. 4. 22:08
연예인들은 우선은 공인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팬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나는 나무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들도 우리와 같이 숨쉬고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슬프고 기쁘고 즐겁고 아픈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우상시 되어 있는 그들의 아픔과 일상에서 기쁨을 공감하고자 이 카테고리를 만들었던 것이며 나 자신이 타렌트들의 오랜 팬이라는 것을 밝혀 둔다. 김태희, 전지현, 이상아, 보아, 송혜교, 한지민, 설현, 수지, 손예진, 이효리 등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나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이른 바 어장관리를 하는 일부 잘나가는 남자들과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어떻게 해 보겠다는 욕심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에 그들의 소식을 적는 것은 순전히 공감하기 위해서이지 주목받고 싶어서는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 본다.
-윤승환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