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연중 제24주간 금요일.-극단주의자들의 견해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9. 20. 12:11

찬미 예수님.

어떠한 사람이 내게 말했다.

"사람이 정욕을 품는다는 것은 큰 죄이다. 그러니 남자는 발기가 되면(아마 음욕을 품으면 이란 말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거세를 하여야 한다."

그러면 이 사람의 견해를 따른다면 어떨까...?

아마 전국민의 내시(환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 여자는...?

초경이 시작이 되면 아마도 고양이들처럼 중성화 수술을 거쳐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인류는 오래지 않아서 멸종을 맞을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인(유다인)에게는 할례가 있다.

그런데 이런 할례는 유다인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슬람신자도 하며 특히 이슬람에서는 여자도 어렸을 적에 할례를 한다.

그런 나라들이 많고 그 과정에서 많은 소녀들이 죽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거 그리스도교의 교부 중에 오리게네스라는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

그는 성덕과 절제로 뛰어났다. 그러나 그도 정욕(성욕)만을 감출 수가 없어서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

스스로를 거세한 것이다. 그 뒤 드디어 그는 분심이나 정욕의 욕망에서 자유로와질 수가 있었다. 그러나 교회는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지를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아무리 신앙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너무 원리주의에 치우친 것이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눈이 죄를 짓게 하면 눈을 뽑아버리고 손이 죄를 짓거나 발이 죄를 짓게 하면 잘라 버리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받아들이던 때가 역사 속에 있었다. 이는 중동의 고대 "타리오 원칙"이나 진배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니 안 된다는 것이 신학자들의 주된 견해이다. 거짓말을 하면 혀를 뽑고 그 밖의 온갖 죄악에 대하여 그러한 엄한 잣대를 가져다 댄다면 어느 신부님의 말처럼 온몸이 성한 곳이 없을 것이다. 평화를 빌며 이 이야기를 여기서 마감한다.


그래서 내가 어제 어떤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다. "당신들은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으셔서 그렇게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죄가 많고 거짓말 잘한 저는 감히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군요.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평안히들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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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0일 금요일 낮에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화성서남부IL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