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11. 18. 09:09

비가 오는 아침.


찬바람이 불고 있었다.

인력시장에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이 다시금 생각이 난다.

여기 저기 불이 켜져 있는 맛집들

장사가 안 되어 파리만 날리고 있다.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 걸까?

어제에 이어 삶의 광야로 나온 나는 다시 고민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묵주의 예수 그리스도께 친구를 한다.

저멀리 교회의 불빛이 보인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2019.11.18.월.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