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19. 11. 20. 08:34

어제는 연차였습니다.

거주지에서 오전에 푹 쉬었다가 아침에 마음샘으로 가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샘대학(사이버대학의 하나)에 입학과정과 앞으로의 미래를 의논하였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식사를 하고 나서 오는 길에 북수동성당에 들려서 성체조배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다시 집으로 와서 이른 저녁을 떡라면으로 해결하고 근처의 예수성령성당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성당 사무원과 어떤 형제님과 이야기를 하고 나서 매일미사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마트에서 귤을 조금 구입한 후 집에서 같이 먹었습니다.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고 브라질과의 축구 경기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어 여러번 깨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좋은 하루 같았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다시 수원역에서 간단히 커피 한 잔으로 한 어르신의 위로가 되어주고 몇 마디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와서 직장에서 기도하고 성경공부를 하고 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밖은 비교적 조용합니다. 버스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오가는 트럭과 승용차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멀리 바닷가의 새들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시간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안들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