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quitous-110째 발행 특집호
안법의 110년은 고마운 분들 덕분에...
며칠 전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안법고를 많이 챙겨주셨던 신부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조문을 꼭 하고 싶어 다녀뢌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주교님의 간곡한 부탁 공문, 정부의 행정명령, 학교장이라는 직책 등 여러 이유로, 빈소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퇴근길에 가다 돌아서기를 여섯 번, 그래도 가봐야겠다는 마음에 빈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서 보니 장례식장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조문을 마치고 교우들 없이 미사를 드리고 나니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그 후, 제게 육신의 건강법을 알려주시고, 아픈 곳을 치유해주신 은인의 장례 때 도움을 주신 장례식장 담당 책임 수녀님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자 빵집에 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밝게 웃으시며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참 인상이 좋으십니다." 그러고는 옆에 있는 남편에게...<<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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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컴퓨터가 이상이 있어서 적은 글들이 전부 날아가 버렸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압법고들학교 영적은인회의 카페나 당 학교의 영적은인으로 가입하면 자세히 보실 수가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적은인이 아니더라도 물적 후원도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하루 되심을 기도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