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과 겸손-다른 시각으로 보기

갑의 약은 을에게는 독이 된다.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20. 5. 22. 13:51

자신이 남들에게 바라는 것이나 남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일치하지 않거나 충돌이 되었을 때 우리는 갈등(conflict)에 접한다고 합니다. 영어 속담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One man's meat is another's poison. 우리는 자신이 아무리 객관적이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있다고 생각하여도 그것이 결국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그런 생각과 행동이 남들에게 제약을 가져 오거나 해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곧 공동선이며 사회정의 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세상을 어지럽히고 많은 사람들을 위태롭게 합니다. 진리는 간단하며 행복은 쉬운 것입니다. 부디 자신을 내려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