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20. 7. 19. 06:03

어제는 집에 나와서 본당에 가서 성체조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절친 최승환 아우를 만나러 평택에 갔습니다.

같이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좋은 충고를 하고 나서 서울 명동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명동에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생각컨데 이 글을 다시 올리는 이유는 제가 어제 조금 신랄하게 미국의 지도자들을 비판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만도 바쁜 일입니다만, 저는 지금 미국과 그 밖의 나라들이 코로나19(COVID-19)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요 기술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라고 보았고 지도자들의 자질과 국민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저는 곰곰히 생각한 끝에 그 글을 삭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나는 어떨까요...?

그래서 저는 반성하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리나케 그 글을 삭제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찬미 예수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