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의 다른 단체로부터의 소식

[2019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연차보고서] 중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20. 8. 9. 19:38

감사의 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2019년 유니세프 연차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전 세계적인 유행병은 보이지 않는 적으로, 우리 모두의 어려움입니다. 코로나19는 가장 취약한 대상인 어린이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이 병으로부터 어린이를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가 잃는 것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아닌, 우리의 미래일 것입니다.

2019년 한 해에도 유니세프는 위기에 처한 수많은 어린이를 도왔습니다.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9년이 넘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리아 어린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사이클론 이다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품어주며, 분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에게 펜을 쥐여 줄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니세프는 지난 70년간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빈곤과 소외, 자연재해와 분쟁, 기근과 질병까지 유니세프는 출신과 신분에 상관없이 어린이를 위해 앞장섭니다.

유니세프의 뜻에 함께해주십시오. 생명을 구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주십시오.

모든 어린이를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며 평화로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송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