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U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지켜 보며...

"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20. 10. 27. 14:50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나는 EC(유럽 의회)의 개관과 발전을 주제로 동료 학생들에게 강의 비슷한 것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가 나중에 WEU와 EU로 발전되고 그러한 것을 가끔씩 경복궁역의 옆 사간동 불란서 문화원에서 보고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나중에 군대에 가야 할 때도 그 전에 문화원에서 들려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휴가를 나올 때 마다 그곳에 들려서 진행 상황을 보았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 유럽 배낭 여행을 계획한 적이 있으나 어머님의 만류로 그만하였고 그 뒤 저는 잠시 1995년 이후에 불란서 문화원을 찾아가지도 그리고 나중에 그것에 대하여 언급한 적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남대문 근처의 STX빌딩 안에 불란서 문화원이 들어섰다는 것을 알고 몇 년 동안 꾸준히 들려서 그곳 카페에서 적포주와 꿀끄레뻬를 들며 세상일을 걱정하고 고민하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제 EU는 이른 바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친구 김정호 형제와 임주환 바오로 형제들과 나중에 유럽을 한 번 들려 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아마 이 즈음의 EU를 둘러 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도 우리나라에게도 그리고 세상에도 말입니다. 10년 안에 유럽을 돌아보겠다는 생각은 코로나19 덕분에(?) 무산이 되었고 10년 만기의 여권도 올 9월에 그 사용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나중에 불란서 빠리를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혼자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 때까지 저와 세상에 아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