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주교신자" 윤 사도 요한 2020. 12. 28. 17:40

찬미 예수님. 어느덧 세밑입니다. 한 해가 또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코로나19로 인류 문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잘못을 하였던 걸까요...? 그리고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해야만 하는 걸까요...? 길잃은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도, 그 시간과 그 때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말씀을 기억하면서, 시대의 징표, 즉 표징을 읽어야 한다고 외치는 광야에서의 소리와 일상의 소리들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한 해를 잘 마감해야겠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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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