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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제4주간 월요일 아침에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18. 4. 23. 10:38

    사람이 살아가면서 늘 기쁘게 지낼 수 만은 없는 일입니다.

    누구든지 말 못할 고민이 있을 수가 있고 또 인생이란 계획을 세웠다가 고치고 수정하고 그리고 다시 취소하고 그리고 그 밖의 사정으로 인하여 그 계획이 무산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고 그리고 번번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인간의 삶이 반복되어 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러니 결국 들어 맞는 일과 들머 맞지 않는 일이 반복이 되어 인생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그런 말씀들을 하셨을까요...?

    저의 치졸한 견해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너무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얽매여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 너무 치중하거나 때로는 큰 일이라도 우리가 중요한 것을 잃고 잊으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그리고 그 밖의 일상의 크고 작은 걱정들은 결국 어찌보면 저절로 해결이 되거나 아니면 맞서서 싸워나가면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인 것이지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수도자들은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배웁니다.

    "주님,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은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들은 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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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3일 화요일 아침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근처의 경기 뇌병변장애인힌권협회 화성시 지회에서 자원봉사 중에 짬을 내어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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