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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와 이상한 경험들독선과 겸손-다른 시각으로 보기 2018. 8. 5. 21:48
이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러나 이는 제가 직접 체험하였다고 느끼는 것이며 그 정황상 그냥 넘어가기가 이상한 일들이었고 그것이 제가 한 생각들과 행동들의 모태가 되었기에 이렇게 적어 봅니다.
그리고 이는 제가 그 모든 것을 지금껏 담고 있고 그것들 중 다수가 이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기에 이렇게 기억나는 것만 적어 봅니다.
1. 어렸을 적 저의 집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군 우체국의 관사였습니다. 아버지는 장수우체국장이었고 저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로 되어 있던 날 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하였고 그것이 저의 인생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기에 이렇게 기록하여 봅니다.
그 날 새벽에 저는 잠시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갑자기 관사 마당에 서 있었고 그리고 그 건너편의 담너머에 있던 고목나무의 옆에 한 구름이 떠 있었습니다. 보통 때 그 고목나무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고 불에 그을려 있는 아주 제법 커다란 구멍이었기에 저는 가끔식 그 구멍 속에 들어가서 책을 읽고 나서 졸거나 쉬곤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구멍에 좌측에 서 있던 구름은 검은, 아니 회색빛이었고 벼락과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의 오른편에는 한 여인이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녀님 복장을 하고 있었고 양손에 두꺼운 책을 한 권씩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구름은 천둥과 번개를 계속 토하여 냈고 저는 그 수녀님의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장황하게 이야기하던 수녀님은 다시금 저를 보고 아주 환하게 웃으며 다시금 처음처럼 깊은 절을 하하고 사라졌고 저는 구름과 그 수녀님이 사라짐과 동시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 뒤 저는 어머니가 저를 깨우며 승환아, 밥 먹어야지...! 오늘이 바로 입학식이 아니니...?하는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때가 제가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한 바로 그 시점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모를 일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성당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었고 수념님이 무엇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성경이 무슨 책인지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놀라서 그 뒤의 저를 보고 자주 그 이야기를 물어 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나중에 가톨릭신자가 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약속을 한참 나중에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2. 이 이야기는 제가 대학을 다니다가 어떤 사유로 1995년도 여름 코스모스졸업을 하던 시기에 일어낫던 일입니다. 낮잠을 자기 전 저는 맥주를 마셨고 아주 깊이 잠을 들기 전이었습니다. 제 몸에서 어떤 존재가 이른 바 유체이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의 저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옷을 입은 그 상태로 떡같은 복장으로 제가 제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붕을 아무 제약없이 통과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속도는 점점 빨라졌고 저는 그 도중에 잠이 들었기에 그 이후는 알지 못합니다.
3. 세 번째는 이 경험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제가 유체이탈을 하엿던 것 같고 저는 태양을 향하여 나아가다가 태양 속으로 들어갓고 그 건너편의 다른 공간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저는 또 다른 세상에서 이 지구를 아니 태양계와 은하수가 있는 우주전체를 마치 손톱만큼이나 작게 느끼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4. 그리고 IMF외환위기를 경험하기 전 예견하였던 것과
5. 미국발경제위기를 예견하였던 것,
6. 그리고 유럽경제위기 때 청와대 근처의 교황청대사관을 찾아가서 사회교리책을 건넸던 것,
7. 우리나라 메르스사태 때에 그것에 관한 내용을 역시 위의 그 곳에 한글로 적어서 널리 알리도록 하여 혼란을 막았던 것.
8. 교황청대사관에 제프리 삭스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라는 책의 한국어판을 보내서 그것을 당시 교황대사이셨던 분께 널리 여러 중요한 인물들이 읽어 보도록 구원하시도록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야기가 너무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느꼇던 것이라면 나중에 이 글들을 차근차근 읽어 보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체조배 도중에 웃는 듯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자주 있다는 이야기는 저의 주치의였던 정신과의사분들께도 여러 번 한 적이 있습니다. 이상의 이야기는 대부분 진실이며 그 외의 신비한 현상은 생략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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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5일 주일 일요일에
윤승환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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