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떤 이야기
    나의 이야기 2018. 9. 10. 21:11

    제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교수님을 만나서 민법총칙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가 수업 시간이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한 사람이 길에 서 있는데 어여쁜 여자 아가씨입니다. 붉은 옷을 입고 붉은 구두를 신고 화장을 역시 예쁘게 하고 누군가를 디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이 있는데 눈동자는 갤갤 풀려 있고 양복은 구겨져 있고 가방은 열려 있습니다. 그는 어딘가를 바삐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두 사람 중에 어느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우리 수험생들은 다 "두 번째 사람이요...!"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교수는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 아가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러자 그 아가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신데렐라인데요...! 백마 탄 왕자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그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얼 하십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저는 대학교 교수입니다. 강의가 하도 바빠서요...!'"

    이 이야기는 겉으로만 봐서는 사람을 잘 알 수가 없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으며 그 교수님도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그가 처한 행위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놓인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

     

    윤승환 요한 올림^^~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