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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저녁에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18. 10. 17. 21:16
이유가 없이 바쁜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진정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것이기라기 보다는 과거의 실수와 실페를 반복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집착입니다.
모든 종교에서는 종교가 존중과 신앙의 대상이 되어야지 집착의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대단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순교도 종류가 있다고 하는 현실에서 가끔씩 자신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이나 행동이 제약을 받는 것도 순교의 자세 만큼이나 소중한 것입니다.
성지는 어느 정해져 있는 것이기라기 보다는 이러한 장소와 시간이 성스러운 것입니다.
분명 자신의 주장과 판단과 경험이 소중하기는 하지만 남을 배려 하고 공동선과 사회정의를 위해서는 희생하거나 용서하고 양보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를 떠나서 다른 행성에서 살거나 무인도를 사서 그 곳에서 살면 됩니다.
아니면 그러한 사람들을 원하는 봉쇄수도원 같은 곳에서 지내면 됩니다.
그러 수가 없다면 다소 불편함을 찾는 것도 인내요 순교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짐이 가볍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천국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놀고 먹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리스도가 말한 예언자들이 말한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 평화가 바로 삼위일체로 우리와 같이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하느님이 이러한 세 가지의 제약을 받지 않는 그렇고 그런 존재라면 우리는 그 하느님을 전지전능하고 우리가 믿는 자비와 은총과 축복의 하느님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 세 가지가 결여되어 있는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악마나 마귀, 사탄이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인간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느님, 희망을 주시는 존재로서의 하느님을 다시금 생각하여 보시기를 바라며 겸손하고도 당당하게 그리스도인들로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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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금요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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