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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순제2주간 토요일 오후에-나는 열심한 신앙인인가 아닌가...?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19. 3. 23. 16:23

    나는 오늘 병원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가 있어서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진료를 받고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도중에 저는 의사 선생님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종교망상과 과대망상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게서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의사 선생님은 당황하지도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건 아닌데 조금 너무 신앙이 열심하신 것 같습니다."

    차근 차근 풀면서 생각을 하라는 말씀이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제도 수도자도 아닙니다. 한 때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고 몇 년 전까지도 완전히 그 꿈을 버리지 않았으며 지금도 가능하다면 그 길을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가 원하지도 않고 또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서 지금은 유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굳이 성소를 갖지 않아도 봉사하는 곳에서 가령 꽃동네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였고 얼마 전에도 그런 의사를 표했습니다만 그분들이 만류를 하며 재속회나 다른 단체를 알아 보라고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국 예수회 산하의 예수회 후원회 회원이며 옹기장학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정하상바오로 후원회의 회원이기도 하며 예수의 꽃동네의 후원회의 회원이기도 하고 천주교 한민족 돕기회의 회원이기도 하며 교황청전교기구와 교황청 재단의 고통받는 교회돕기(일명 ACN)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몇 천원씩 돕는 이런 기구와 여러 단체들에도 조금씩 도움과 나눔을 베풀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한교황청 대사관에도 열번이나 방문을 하였고 지금도 편지와 전화로 그 곳과 교황님들에게 정기적으로 편지를 써서 조언을 하거나 의견을 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번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편지도 몇십 통이나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그렇게 남들보다 뒤쳐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친구들도 많고 그런 곳 외에도 제가 친구로 지내는 개신교나 불교, 원불교 등의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천국을 가는 것은 개인의 노력과 다른 사람들의 기도와 도움에 의한 바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에서 기도하고 짧게 성체조배를 하고 나서 십자고상에 친구를 하고 나서 기도하였고 지금도 저는 여러 곳에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순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쁨 가운데 부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응원하여 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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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오후에

    (사순제2주간 토요일 오후 네 시 반 경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한 작은 PC방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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