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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고장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민족이 배워야 할 것들나의 이야기 2019. 6. 25. 12:38
과거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성서에 나와 있는 말을 기억나는 대로 옮기면 이렇다.
"기근이다, 메뚜기 떼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주님께 바칠 제주도 곡식도 없다. 고아들과 과부들이 굶주린다...!"
그들은 재앙을 당해도 제사가 우선이었고 고아와 과부가 우선이었다.
우리라면 지금 어떠할 것인가...?
이스라엘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잘 발달된 농경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땅은 버려진 것을 그들이 그렇게 바꾼 것이었다. 그들이 다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꾼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사람이 먼저라는 말은 신앙적인 축면을 보면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인간이 우선이며 신적인 본성과 인간적 본성을 동시에 지닌 인간이 우선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이 인문주의로써 부흥을 누렸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 우리는 인간의 본질 속에 인간적인 측면 만을 강조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사람도 짐승(동물)이다...! 이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왜 사람이 먼저인가라는 질문에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사람, 특히 신앙인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요즘 종교인들 마저도 헤메는 이 나라가 안타까운 것이다.
우리가 종교인들을 존중하는 것은 그들이 제사 때 사제의 몫을 받을 권리를 우리가 인정하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거짓그리스도, 거짓선지자들이 날뛰는 풍토에서 우리가 어찌 사람이 먼저라는 주장을 하겠는가...? 그 진정한 의미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교인이랍시고 양 무리를 오도하고 있는 상활에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서 유감이다.
이스라엘민족은 돈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그들이 스스로 그것을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동족이나 종을 박대하고 압제하는 것을 금기시하였다. 이자놀이에서도 동족은 예외였다. 우리가 지능과 기술면에 있어서 이스라엘에 굳이 뒤지지 않느다고 하는데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이 그냥 말로만 동방의 이스라엘을 외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양떼를 오도하는 목자들을 보면 안타깝다...!
-윤승환 요한 올림
2019.06.25.화요일.6.25한국동란 69주년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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