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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안 한 이유 아니, 못 하였던 이유...!신변잡기들 2019. 7. 1. 08:56
저는 27세까지 전혈을 26번인가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건강하지 못하여 약을 먹기 시작한 1998년부터는 헌혈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어느 직장에서 근무하던 때 단체헌혈을 하러 갔는데 혈액성분 검사에서 헌혈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헌혈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해 마다 헌혈의 수는 감소하여가는 추세이고 지금은 특히 O형의 혈액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혈액형을 가리지 않고 헌혈이나 수혈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대 입대한지가 얼마 안 되어서 보충대에서 헌혈을 하였는데 그 후속조치가 잘못되어 팔에 마비가 와서 저는 훈련소에서 2박3일 간 의무대 신세를 져야만 하였습니다. 그래도 헌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헌혈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이런 구호를 자주 본 듯합니다. "Give Blood, Save Life" 혈액의 수급이 제대로 따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애를 먹는 지금 다시금 헌혈을 잘 하게 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고 다른 혈액형 사이에도 헌혈과 수혈이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멘.
-윤승환 요한 올림.
2019.07.01.월요일. 아침에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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