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인지 몰라도-이제는 잘 울지 않는 어른이 된 후신변잡기들 2019. 9. 23. 15:41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 흘릴 때마다......."라는 어느 노래가 있다.
나는 가끔씩 그 노래를 들으면 나의 이야기가 아닌지 착각을 하고는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생 때 그런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다.
요즘은 잘 울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늘이 대신 울어주기 때문이다"라면 좋은 변명일까...?
이상하게도 아마 나의 지인들은 기억하겠지만 나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으면 나라와 세상에 꼭 안 좋은 일이 터지고는 하였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 그 사례를 기억할 것이고 동의를 할 것이다.
그 때 세상도 나도 아팠던 것이다. IMF사태, 미국발 경제위기(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그리고 그리스발 유럽경제위기,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사건이 있던 때는 내가 아팠거나 입원을 하였거나 하였다.
이 사실을 아마도 신부님들이나 이은국 교수님, 황우진 박사(녹암회 회장), 그리고 성빈센트병원 사람들과 마음샘 가족들은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하여는 자세히 논한 바가 있으니 더 이상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윤승환 요한 올림
'신변잡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 아내와 첩이 세 명이나 돼? 정말...! (0) 2019.10.02 오늘 수원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다." (0) 2019.09.27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확인을 두고 (0) 2019.09.19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하긴 소 잃고라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0) 2019.09.17 다가오는 10월 22일-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축일 (0)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