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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1주간 수요일.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19. 11. 6. 09:24
찬미 예수님. 아멘. 안녕하십니까...?
저의 별명은 중학교까지 외계인이었다가 고등학교 때에는 박사로 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블랙리스트라고 부르는 동료분이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제가 정치나 사회에 있어서 있는 문제들을 가만 넘기지 않고 편지나 SNS, 댓글 등으로 쉬지 않고 상관한다는 것이며 그래서 지금까지 꽤나 불이익을 받았을 거라는 뜻입니다.
사실입니다. 그러한 것은 교회를 다니기 전부터 계속되었고 대학에 가서는 더욱 그러하였으며 성당에 다니고서는 그런 일들이 더욱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알게 모르게 불이익이 따랐을 것입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황교안 권한대행 때에도 어떻게든 뜻을 전달하려고 하였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문프) 때에도 사탕발림 같은 이야기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조리가 있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그렇게 마음에 상처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으나 그래도 할 말은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그리 형편이 아주 썩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멈출 생각은 지금도 없습니다.
기도, 응원, 비판, 평가, 조언을 하는 것은 어쩌면 나 아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것이며 사실 이러한 것들 중 비판, 평가, 조언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해야 합니다. 자신이 불이익을 받더라도 말입니다.
아침에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임한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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