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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수요일.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20. 1. 22. 08:52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오는 길에 잘 아는 노숙인이 자리에 앉아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가가서 그에게 한 잔의 커피를 권하였습니다.
보행기를 앞에 둔 채 고개를 깊이 숙이고 있는 그는 아무런 말이 없이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나는 기도를 하고 나서 몸을 낮춘 뒤 성호경을 바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욕망의 도시는 이제 막 잠에서 깨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도중에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시간은 아직 일곱 시가 못되어 있었습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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