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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되기 전에 신앙인이 되라.나의 이야기 2020. 3. 30. 21:15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들이 대부분 종교인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재미가 있는 것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종교 생활을 하는데 우선 우리가 지금 어떠한 입장에서 신앙 생활를 하는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흉내내기]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수도원에 한 수사가 있었는데 그 수사는 식사 때 마다 밥을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
다른 수사들은 그 수사를 두고 속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욕심쟁이 수사, 틀림없이 죽어서 지옥에 갈 거다."
그들 중에 두 수사가 죽어서 지옥에 갔습니다. 그리고 두 수사는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 욕심쟁이 탐식쟁이 수사는 어디로 갔을까?"
"글쎄, 아마도 여기 지옥에 왔을 텐데..."
그 두 수사는 악마에게 그 수사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물어 보았습니다."그 수사는 지금 천국에 있다."
두 수사는 놀라서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말하였습니다.
"아니, 매일 식사 때 마다 밥을 두 그릇씩 먹은 욕심쟁이 탐식쟁이 수사가 어째서...?"
악마는 웃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그 수사는 한 끼에 밥을 네 그릇은 먹어야 양이 차는 사람이었어. 그런데 두 그릇밖에 안 먹었으니 당연히 천국에 가는 것이지...!"
우리는 너무나 사람들은 임의로 판단합니다. 자신이 욕심쟁이 죄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어쩌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살고 계십니까...?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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