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5주간 화요일.

아침에 전철을 타고 나서 신도림에서 갈아타고 신촌에서 내려서 서강대 입구까지 걸어갔습니다.

그곳의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기도를 드린 후에 다시 서강대 뒷편에 있는 예수회 센터까지 가서 신부님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나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내려서 마침 누워 있는 두 노숙인들을 보고 기도하고 그 앞에서 기도하고 국회의사당까지 가서 다시 일인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난 뒤 KBS 앞에서 버스를 타고 난 뒤 다시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갈아타고 명동까지 가서 성체조배를 짧게 하고 난 뒤 성모동산에서 기도하고 난 뒤 발걸음을 돌려서 을지로입구역에서 전철을 타고 망포로 돌아 왔습니다.

뉴스를 보고 난 뒤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