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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20. 6. 10. 08:17

    다음의 두 가지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로 인정을 받자 제자들은 그분이 왕국을 세우고 자신들이 그분과 같이 이 세상에서 누릴 것은 다 누리고 행복하게 살 것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분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이 없었다면 제자들은 주님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구세주라는 말을 감히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십자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겠다면서 기도도 아무일도 하지 않고 주님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챙겨주시겠거니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나 어떤 인생도 십자가가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것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주님도 침묵하셨던 때가 있었고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까요...?

    약간의 재주와 약간의 능력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알고 마치 전지전능한 하느님과 같이 못하는 것이 없다고 자만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하여 공자의 이 말은 우리들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참된 지는 아는 것을 알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중요합니다. 아니면 남을 오도하거나 현학적 자세로 모든 사람들을 잘못 이끌게 될 것이니까 말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느님의 약속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인정받는 것은 바로 그러한 약점이 많은 인간을 통하여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평안한 신앙생활을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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