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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님께여러 가지 편지들 2020. 7. 28. 13:52
최근의 한국 사회에 발생한 위안부 할머니와 그 후원단체에 사이에 일어난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셨으리라고 봅니다. 이 모든 문제는 그 근본을 따지면 일본 정부가 전시에 동원한 이른 바 "일본군 성노예"(귀국은 "합법적인 계약에 의한 '종군 위안부'"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문제와 전혀 연관이 없다고 말하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귀국의 주장 대로라면 한일협정에 의하여 그리고 박근혜 정부와 맺은 협의를 통하여 모든 문제가 일단락되어지고 해결되었다고 주장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일강제합병은 불법이었고 그 외의 모든 일본정부의 강요에 의한 침략기와 병탄기의 조약은 원천 무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덕분(?)으로 분단된 조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성의있는 답변과 대책이 없다면 우리는 지식인들부터가 일본의 지식인들이 과거를 망각하고 과거의 영광만을 고집하며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존재들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귀국의 성의있는 조치와 대응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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