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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독선과 겸손-다른 시각으로 보기 2020. 11. 13. 13:1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전지전능한 존재로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지전능성은 그리스도가 어렸을 때부터 그러하였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몇 년전 읽은 예수회 송봉모 신부님의 글을 한 토막 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 요셉이 가구를 만들 때 그 전능성을 발휘하여 "내가 나의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아버지의 가구를 뚝딱 하고 만들어 드려야지...!"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 어머니 마리아가 빨래나 청소를 할 때도 "내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뚝딱하고 해결해야지 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도 잘 하는 재주는 성당에서 봉사하고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하고 카페를 운영하고 댓글을 남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도입니다. 재주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무능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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