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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으로부터 2020 연차보고서 중에서그 밖의 다른 단체로부터의 소식 2021. 4. 15. 20:49
우리가 심은 씨앗이
꽃으로 피어날 때
후원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결실을 맺고
감동적인 열매로
돌아온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후원아동이었던 제가 한국월드비전 회장이 되어 후원자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2020년 월드비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아픙로
나아갔습니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월드비전은 한국전쟁에서 시작한
초심을 되새기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여러 사업을 신속하게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전심을 다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습니다. '함께'보다는 '각자'가,'
'같이'보다는 '혼자'가 중요한 행동 지침이 되었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기보다는
비대면이 더 익숙한 일상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원자님께서는
나 자신보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걱정하고 아끼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셨습니다. 2020년은 이러한 후원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결실을 맺고 감동적인 열매로 돌아온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얼드비전은 지난 70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아이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그 아이들이 꿈굴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전 세계 현장으로
전진했습니다. 월드비전이 전파한 선한 영향력의 최전선에는 언제나 후원자님이
계셨습니다. 후원자님의 관심과 응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가치는
우리가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독 추었던 겨울이 가고 찬란한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왔습니다.
작년 한 해 후원자님과 월드비전이 함께 틔운 희망의 씨앗이 어떻게 심어지고
성장했는지 확인하시고, 부족한 점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70년 역사를 굳건한 뿌리로 삼아 내일의 나눔 문화를
꽃피우는 월드비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각 가정에 아름다운
봄날의 생명력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월드비전 회장 조 명 환
추가> 저도 이곳을 한 달에 만원씩 후원합니다. 여러분들이 마음만 먹으면 이와 같은 곳에 아주 많지 않은 돈으로도 사랑과 정성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애쓰는 분들을 기도하고 응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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