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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또는 기다림)나의 이야기 2018. 8. 8. 09:07
아침에 버스를 타고 나서 환승을 하기위하여 남문에서 내렷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옆을 보았더니 한 휠체어를 탄 장애인 형제가 길을 가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도 제가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도 나도 서로 아는 체를 하지 않앗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지나가기를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는 몇 번 힘을 주다가 결국 힘을 내어서 고비를 넘어서 그가 바라던 방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는 버스가 오자 조용히성호를 귿고 나서 앞을 바라보며 마음샘 공동체로 향하였습니다.
바람도 없었고 그리고 버스 안에는 팝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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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8일 수요일 아침에
경기도 수원시의 마음샘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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