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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오신 주여...!나의 이야기 2018. 9. 29. 19:10
아침에 집을 나서서 병점역으로 갔습니다.
그 곳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물을 부어서 병점역 광장으로 가서 기도하고 먹었습니다.
두 형제님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가 물어 봅니다.
여기서 그런 적이 자주 있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다고 대답을 하고 그 곳에서 제가 과거와 현재에 하고 있었던 일을 대충 이야기하고 지금도 가끔씩 살피러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너무 내 자신의 이야기만 한 꼴이 되어서 서둘러 인사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지하에서 떡 한 개를 사서 나와서 그 앞의 서울역 광장에서 먹고 기도를 드리고 나서 다시 버스 정류정까지 가서 기도하고 명동으로 향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형제들과 자매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들과 다시금 그들이 사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종훈이 형님과 같이 값싼 중국집에 가서 짬뽕에 소주를 곁들여 마셨습니다.
이어서 제가 캔커피플 마시며 이야기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시금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오는데 전철 속에서 분실물을 발견하고 나서 같이 구로역에 가서 맡겼습니다.
캄보디아 왕국의 여권이라고 써져 있는 외국인의 여권이었습니다.
종훈이 형님과 나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을 걱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형님은 인천 쪽으로 나는 신창 쪽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 위하여 헤어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세상에는 공인이라는 사람들 중에서 말 그대로 주님의 말씀, 절대자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연예인이나 배우처럼 돈이 입금되어야 행동에 나서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일 테니까 따로 드릴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중요시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돌아오는 길에 이 가톨릭성가를 흥얼거리며 약간 흥에 겨워 돌아왔습니다.
저멀리 내일도 가야 할 서울의 불빛이 벌써 보이는 듯하였습니다.
필자 주 : 가톨릭성가 506번을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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