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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억-여의도와 명동신변잡기들 2019. 5. 4. 21:32
아침에 누님이 일찍 출근하자 저는 밥을 간단히 먹고 나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가기 위하여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병점역에서 내려서 서울행 전철에 올라서 신길역까지 가서 여의도로 환승하여 그곳에서 걷다가 정류장 근처에서 성호경을 바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세 번의 기도와 묵상. 그리고 이어서 저는 일어나서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다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나서 명동 근처의 롯데백화점 맞은 편에서 내려서 걸어서 명동대성당까지 가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쉬었다가 성체조배를 하였습니다.
성체가 모셔져 있는 감실 앞에서 기도하고 성호를 귿고 몇 번을 반복하여 기도하고 주모송과 묵상을 한 후 기쁜 마음으로 성당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뿐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에 올랐고 별 다른 일이 그 후에는 없었습니다.
날씨는 따뜻하였고 바람은 불지 않았으며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별 다른 일이 없음에 감사하며 잠들 것 같은 저녁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윤승환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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