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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나의 이야기 2020. 1. 17. 14:32
나도 뭐라도 되는 양,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였던 때가 있었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과 교회의 평화와 일치를 해치는 일이 될까봐 조심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잘못을 한 것이 아니라 사실 그런 태도는 불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지구촌 곳곳에는 순교를 무릅쓰고 전교하고 봉사하고 아픔과 고통을 겪거나 그런 사람들을 돕고 기도하며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내려 놓고 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려놓고 비움이 최선일 때가 있습니다. 명심들 하는 것이 좋고 올바른 것이 될 수가 있음을 알아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고백성사는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남들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여겨지고 있을 때 침잠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훌륭한 신앙인인 것입니다.
위와 아래를 그리고 옆을 보는 신앙인이 됩시다. 그것이 훌륭한 일인 것입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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