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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4주간 금요일.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20. 2. 7. 08:35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하다가 보면 하느님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세를 통하여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자세를 지닙니다.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하느님,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하느님, 오로지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느님, 이러한 징표에서 제가 느끼고 깨달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어느것이 훌륭하다고 현실에 맞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인이라면 자신이 겪고 사회가 맞닥뜨린 불행에 대하여 성찰하고 우선 자신부터 정결케 하려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돈을 벌고자 하서, 명예를 얻고자 해서, 그리고 행복을 얻고자 해서... 다양할 것입니다.
그 중 마지막인 행복을 얻고자 해서 하는 것은 참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목표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사는 세상을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도록 사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양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 역을 지나치다가 다시 텅빈 의자들을 여러 개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떠들며 이것 저것 마시고 즐기던 곳이었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우한 폐렴이 무서워서 다 숨어버린 것입니다...!
인생의 참된 목표가 정하여진 사람들은 왠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호경을 바치고 제법 길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앉아 있다가 출근을 하였습니다.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틈틈히 이웃과 형제, 자매들의 아픔에 기도하고 동참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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