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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목요일.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20. 3. 26. 14:39
찬미 예수님. 반갑습니다.
제가 서울의 명동성당에서 봉사를 하고 있을 때부터 이른 바 신천지 교회 사람들이 저를 따라다니며 유혹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명동에서나 나중에 구의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에도 그런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순진한 신자들이 그들의 마수에 빠져 드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제가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기를 바라지만 부산교구의 한 본당에서는 주임신부님이 신천지의 교리와 유혹에 빠져서 가톨릭을 버리고 신천지에 입교하였다는 소식에 크게 놀랐습니다.
나중에 병점으로 내려 왔을 때에도 신천지는 나를 유혹하였습니다.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였습니다. "당신같은 분이 뭐가 아쉬워서 천주교에서 종노릇(?)하고 계십니까...?"
나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아마 그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편지들이나 특히 교황청이나 교황청 대사관이나 제가 가입하고 있는 단체에서 보내온 소식지를 보여주었다면 그들은 그런 말을 못하였을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더 끈질기게 유혹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그 때 그들에게 한 말을 기억합니다. "당신들, 아니 여러분들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 신천지 교회에서는 그 존립을 두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한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오늘도 지금 밖에 신천지 교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가슴을 치면서 "키리에"를 읊조리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유혹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이단,아니 유사종교 신천지의 유혹에 잘 견디셨습니다. 이제는 다른 수단으로 미혹하지 못하고 그저 핑계대기 급급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건전한 그리스도교 신앙을 이해하며 당당하고 겸손하게 살아가시기를 권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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