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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모든 것이시니...! 2020. 11. 23. 18:40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저는 매우 활달하게 청년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입학한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이 되는 해였고 국내에서는 통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바다 건너 유럽에서는 유럽 통합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한 때였고 미국과 이라크가 걸프전으로 맞짱(?)을 뜨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깊이 관여하였던 것 깉습니다. 그것은 아마 증언해 줄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그런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니 별 별 이상한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유럽 통합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 혹 적그리스도 666이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고 심지어 대마왕이라는 신해철님의 별명과도 같은 별명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계 정부와 UN의 역할 강화, 유럽의 통합, 중동 문제에 평화적이고 적절한 해결을 이야기하고 언급하였습니다. 그 뒤 세상은 평온한 시기가 왔고 저는 나름 저의 생각과 바램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하였습니다. 그 뒤 세상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은 저의 희망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동료상담가 심화 과정을 들으면서도 그 이야기를 하였고 오늘도 UN의 기능 강화를 통한 느슨한 형태의 세계 정부와 미국과 중국, 유럽,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들이 약소국가와 개발도상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국내의 발달 장애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의 꿈은 이루어진 것이기도 하고 현재 진행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친구들에게 할 말들이 많고 지금도 어려운 처지입니다만, 저는 제가 헛수고를 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늘 매우 저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할 일들이 남아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벌써 대림이 다가오고 올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림이 교회 전례력으로는 새해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올해도 세상 속에서 종교인보다는 신앙인으로 말과 행동과 생각으로 사회의 복음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중요하겠지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가 끝입니다. 신부나 수도자가 아닌 아마추어의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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