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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에 다녀와서
    나의 이야기 2016. 1. 25. 15:52

    +찬미 예수님...!

     

    인사를 이 글로 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어제 화성의 누님집에 들렸다가 오늘 아침 오산의 활동보조인 지원센터를 들려서 그 동안의 근무를 정상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나중의 일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런 다음 청량리행 전철을 타고 나서 서울의 구의동에 있는 동생의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오갔던 이야기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그가 노숙자를 만나든가 교황을 만나든가 그 형식과 처신에는 별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즉 추기경을 대할 때나 일반신부님들을 대할 때나 그의 행동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존경하는 마음과 그를 성원하는 마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저는 감히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는 오래된 가톨릭의 교계제도를 따른다면 다소 무리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실 것이며 저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는 민주주의의 오랜 전통을 지닌 사회에서는 단순히 한 사람의 개인적 후광을 힘입어 자신의 지위와 명에를 빛내고자 하는 속물근성은 다소 사라졌으면 합니다. 여기에 실린 많은 편지들을 보고 나서, 심지어 제가 저의 아주 절친들에게 보낸 편지들과 여기에 대하여 바티칸이나 교황청대사관의 반응, 그리고 추기경님과 그 밖의 대주교님과 주교님의 반응에 대하여 저는 별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 편지들로 인하여 사람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을 우선 지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편지들의 대두분을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개하였고 사실 공개하지 않은 분실된 편지도 있으며 제가 다른 편지들의 내용과 같이 따로 그분들의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들에게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려고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교황님과 교황대사님, 추기경님과 주교님들에게 편지를 팍팍 쓰고 선물도 좋은 것으로 골라 보내서 편지를 많이 받게 되면 주변의 사람들도 형제님을 인정하고 우리도 당신 같은 지인이 있다는 것은 영광이니 서로 간에 삼박자가 맞으니까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유언, 무언의 압력을 저에게 가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사람들의 의견에 수긍할 수 없는 것이 아무리 자신이 남의 명성을 가지고 호가호위하려고 해도 결국은 자신을 빛내는 것은 자신의 덕과 지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이야기는 거의 귀담아 듣지 않고 있습니다. 설령 그들이 당신이 그런 편지를 받았다는 것은 그들도 당신을 인정했다는 것이니 그렇다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한 번 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그들의 조언과 충고에 고마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저의 진정한 친구들이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오늘 청량리행 전철을 타고 오면서 저는 두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에게서 삶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한 노숙자 형제는 지금의 세태와 교횡의 세불리기에 대한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였고 진정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종교인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저는 고마움에 그에게 담배를 가지고 있던 것의 대부분을 그에게 주었고 그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 주었습니다. 다른 한 명의 사람은 제가 그분에게 어느 분을 닮았다고 이야기한 가수 할머님이었습니다. 그녀와는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나이든 사람들이 젊이들에게 생가하느 이야기와 젊은 사람들이 노인분들에게 이야기하고픈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는 제법 오래되었고 저는 그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다시금 기도를 드리며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교황님과 교황대사님과 우리나라의 추기경님이나 그 밖의 분들에게 편지를 자주 쓰곤 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답장을 받아서 그것을 남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권위가 서고 유명해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저의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옳습니다입니다. 저는 여기에 실린 편지글의 대부분은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그들에게 잠시 보여 주었고 그들에게 이렇게 대단한 사람과 같이 지인으로 지내고 있으니 영광인 줄 알라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에게 성직자분들을 공경할 것과 그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고 응원할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편지들이 나타내는 후광효과를 가급적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그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참된 신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앙인들 사이의 교류와 대인관계의 중요함에 대하여 강조를 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읽게 되는 편지는 별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여러분들의 신앙이며 어떠한 자세로 삶에 임하는가 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오해가 없기를 다시금 자신과 타인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듯이 옳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결코 좋은 일이 아님을 여기서 밝힙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들 하시고 행복이 결코 먼 곳에 있지 않음을 아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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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오후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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