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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에서-어느사제의선종에즈음하여---나의 이야기 2017. 4. 29. 22:42
오늘화성시병점동에있는허름한나의아파트에서막내누이를깨워아침을일찍먹었다.
그리고떡국을다먹은후마을버스를타고병점역근처에있는화성시동부출장소에서내려병점역까지걸어갔다.
그리고한호젓한곳에서담배를피우고나서병점역역사안으로들어갔다.
전철을탔다.
광운대역행완행전철이다.
한참을가서신도림역에서내려전철2호선으로갈아타고을지로1가에서내려서롲데백화점을지나지하상가길로해서명동거리로접어들었다.
미카엘형제님을만난것은명동성당옆에있는교구청별관의휴게장소였다.
그곳에서같이이야기를하고담배를피우고서로성서이야기를하고돌아가신신부님을위하여기도하고이야기를나누었다.
그리고자판기커피를한잔하고이야기를마저나누다10시가좀못되어성당안으로,즉대성전안으로들어갔다.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님이미사를주례하셨고많은사제들이모여있었다.
미사가시작되고전례가이어지고가끔씩우는사람들과수녀님들이보였다.
사람들앞에서염추기경님은강론을통하여그가얼마나훌륭한사제였나를이야기하셨고미사도중에하늘나라에서의영원한삶과행복에대하여간단히이야기하고나서사람들에게행복한삶이무엇인가를생각하게끔하셨다.
신부님에대한간단한약력이이어서소개되었고동료신부님이고별사가이어졌다.
나는성전맨뒤에서그광경을지켜보며기도하고영성체를하였고끝까지남아서위령성가인"나는부활이요생명이니라"라는웨일즈성가가울려퍼질때까지성전안에있었다.그리고신부님의사진을챙겨서다이어리에다른사진들과같이끼워놓았다.
그리고나서미카엘형제님과같이이야기를더하고자판기커피한잔씩을더한뒤화장실에들렸다가손을씻고밖으로나와서다시을지로1가로가서지하철에오르기전에누이에게전화를했다.
"아직점심안먹었고누님,식사먼저하든지아니면같이먹어요---!지금출발해요---!"
그리고시청역에서1호선전철로갈아탄뒤서울을떠나집으로향했다.
봄바람이살랑대는4월하순의봄날이었고나는곧다가올5월을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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