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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신앙체험 7.-연세아가페에서
    나의 이야기 2017. 8. 11. 19:41

    대학교 시절 나는 기독교 실천신앙 동아리인 아가페란 써클에 가입하였다. 그 곳에서 많은 일들을 겪었으며 신의 사랑이라는 것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 어울렸던 시간, 그리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인 동시에 많은 실망을 끼치기도 했던 점을 생각한다. 그 때는 왜 그랬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연극 [금관의 예수]를 공연하였던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신정국가의 건설을 생각하였던 것과 자칫하면 그것이 세상에 잘못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자숙해 나갔던 일, 그리고 나의 첫사랑이자 지금까지의 마지막 사랑이 된 나를 짝사랑한 여자선배와의 일들, 아니 나는 그 뒤 몸을 파는 여인들과 두 번이나 잔 적이 있었으니 그것은 첫사랑은 아닐 테지만, 그리고 나와 같이 본 영화 [로메로]를 보고 선배들이 많이 감동을 받았던 것, 지금 생각하면 다 즐겁고도 가슴시린 추억이다. 그리고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최정호 학형, 최재성 학형, 인준호 학형, 홍인기 학형, 박정학 학형, 코알라 형, 함승신 선배, 임용훈 학형, 김병수 학형, 김미진 학형, 그리고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성공회신자였던 한 선배, 그리고 옆의 SCA의 사람들과 그 밖의 동아리 모임과 같이 어울렸던 많은 사람들을 일일히 기억한다. 그리고 특히 나를 걱정해 준 홍인기 학형에게 많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니면 나는 잘못된 길을 갔을 수도 있다. 그리고 끝으로 여러분들께 앞에서 이야기한 [금관의 예수]와 [사람의 아들]이란 소설을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그 때까지 존재하고 있었던 이대 아가페의 누님들과 학번이 같은 다른 여학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끝으로 말썽꾸러기였던 나를 이해해 준 김영훈 교수님과 이양수 교수님, 한태동 교수님, 그 때의 교목실장이셨던 윤병상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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