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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성사의 내용을 사제가 발설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은 행위입니다. 그러나 죄인인 당사자가 고백성사의 내요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오늘 제가 저녁시간에 구의동성당 신부님과 단둘이 이야기했던 고백성사의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저는 어렵게 취직이 되었습니다.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특히나 일터에서 성가를 부르며 노력할 때는 허리가 아파옴도 참을 수가 있었습니다. 단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주일미사를 드릴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원래 조금 게으른 편이라서, 아니 사실은 조금은 힘이 들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주일미사를 드리거나 하는 일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평일에 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것도 어던 때는 제 생가에만 그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송을 외고 나서 틈틈히 고백성사를 하고 저의 대죄를 고백했습니다. 천주교신자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주일미사에 빠진다는 것은 대죄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대송을 외게 했는데 얼마 전부터 그 조건이 강화되어서 고백성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저 같은 사람은 그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 미사를 드리기 전에 성체조배를 하고 고백성사를 하기 위하여 집 근처인 구의동성당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에는 저녁미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들과 그들이 주는 빵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성체조배를 하였습니다. 짧은 성체조배 시간이 끝났습니다. 마치 누군가에 이끌려 나온 듯이 나는 밖으로 나갔고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분께 사정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난감한 표정을 짔던 신부님이 저에게 미소를 지으며 성당 내부에 있는 고해소로 저를 안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저의 범한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전히 가톨릭교회를 사랑하고 있으며 미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느김이 들도록 은연 중에 내비쳤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은 웃으며 작은 보속을 주셨습니다. 주모경 두 번, 그리고 저는 지금 그것을 하고 나서 이렇게 PC방에 와서 이 이야기를 글로 적고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어렵고도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는 것은 매우 귀찮고도 꺼리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금껏 제가 살아오면서 그럭저럭 지내올 수가 있었던 것은 항상 저의 잘못을 그 누구엔겐가는 고백을 하였던 전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부님이나 친구, 친척즐, 심지어 성체 앞에서도 저는 제 자신이 조인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오늘 잉 이야기를 적는 이유를 여러분은 짐작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수와 잘못, 약점을 감추지 마십시오. 그래야 작으면서도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나의 이야기라며 이 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러분들의 이야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야 솔직한 사람들이 그리고 다소 약점이 있으면서도 그 약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리라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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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7일 화요일 저녁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의 한 작은 PC방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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