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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백
    나의 이야기 2015. 3. 9. 14:26

    남들은, 아니 어떤 사람들은 내가 선한 사람이며 적어도 공동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자세가 보여진다고 하지만 나는 솔직히 내세울 것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아니 저는 지금껏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왔고 재주도 별로 없는 사람이며 변덕장이에다 이중인격자 내지 위선자의 뉘앙스를 상당히 풍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글들을 보면 어떤 이들은 제가 무슨 대단한 초월적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이 될 지도 모를일입니다. 하지만 저도 인간적 약점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고 의지도 약하며 생활능력도 강하지 못하다고 밖에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끄럽게도 아직껏 가장으로서의 도리를 다 못하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여기에 제법 많은 글들과 편지글들을 실었습니만 저는 그렇게 거룩하지도 신비롭지도 못한 사람입니다. 저도 대다수의 속물들처럼 제 자신의 안위가 우선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 나중입니다. 그러니 성인군자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백하노니 여러분들은 저에게서 신비스러운 것을 찾으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름도 남들이 인정하여 준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에 어울릴만한 공덕도 쌓지 못하였으니 더더군다나 할 말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올바른 스승을 택하여 그들을 믿고 그 가르침 대로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다소 실망스럽게 드릴지도 모르지만 진리도 간단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행복도 쉬울 수가 있습니다. 기도도 그렇게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머리 싸매고 새로운 것을 찾아 방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순시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집과 가정에 그리스도의 참된 평화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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