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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시절의 블로그
    나의 이야기 2014. 4. 29. 21:17

    네이버에 가면 http://blog.naver.com/swyhun이란 블로그를 찾을 수 있다.

    블로그의 제목은 [과유불급의 블로그]로 되어 있다.

    사실 그 블로그는 내가 지난 10년 간 운영해 보다가 올해 2014년 2월에 현재의 블로거에게 양도한 것이다.

    그 안에 내가 지난 10년 동안, 아니 개신교에서 몸 담았던 시기의 기간까지 합한다면 20년 간의 신앙생활의 발자취가 그대로 녹아 들어 있는 것이다.

    현재의 블로거는 종교적인 일들보다는 일상의 이야기, 사실 나도 그런 이야기들을 적기는 했지만, 에 중점을 두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다. 교황청에서 받은 편지들, 주교님과 추기경님이 전해 준 편지, 그리고 예수회와 그 밖의 단체들에서 보내온 편지들이 거의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으며 실린 글들은 700편이 훨씬 넘는다.

    그리고 나는 이제 마흔다섯, 만으로 마흔셋이 되었다.

    결혼을 요즘 염두에 두고 있지만 별로 좋은 아버지가 될 자신이 없다.

    내가 지금 영문이름으로 쓰고 있는 YHUN Sung-Whan이라는 이름도 그리고 그 옆에 쓰는 Giovanni Sung-Whan YHUN이라는 이름도 사실 교황청에서 쓰도록 정식으로 인가를 내준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나에게는 파일이 하나 있는데 그 속에는 많은 편지들이 꽂혀 있다.

    그리고 그 파일을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힘와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신앙생활을 했는가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된다.

    이제 내가 마흔다섯이 되었다고 했다.

    나의 동생과 나의 동생의 동생인 친구는 내가 안스러운지 염색을 하게 하고는 하고 가르마도 잘 타게 하지 않는다.

    내가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내가 30대 중반이거나 그 밑으로 보기까지 한다.

    그러나 연륜은 속일 수가 없는 법이다.

    여러분들께 항상 자신과 이웃, 그리고 하늘과 땅과 벗들에게 당당하고 친근한 사람들이 되기를 권하며 위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지난 시절의 이야기들을 한 번 쯤 살펴보고 음미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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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저녁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YHUN Sung-Wha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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