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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나의 사람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 났고 우연의 일치라든가 또는 심지어 기적이나 표징이라고 불릴 만한 일들이 꽤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고 (사실 나만 느꼈으면 신부님을 찾아갔겠지만) 그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마흔 여덟, 그리고 만으로는 46세에 달하고 보니 더욱 사람이 과거의 일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일들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결혼만해도 그렇다.
대학시절 나는 꽤 인기가 있었으나 나의 삶이 파란만장할 것을 직감했고 애인을 두거나 여자친구도 사귀지 않았다.
지금도 간혹 조언자나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결혼에 큰 미련은 없다.
사실 어떤 이들을 나의 편지들을 보여 주며 여자에게 대쉬(?)를 해 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다 주제넘게 참견하는 소리로 들릴 뿐이다.
세상 말마따나 좆대가리(?)를 달고 태어나서 여자를 등처 먹으면 호의호식하는 것은 제비족이나 하는 일이다.
하긴 나와 친한 사람들 중에는 제비도 능력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여자를 보면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특히나 일부 사람들은 아주 가문이 좋고 재산도 많고 얼굴도 연예인급인 여자와 사귀고 성가정을 이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충고한다.
그런 생각은 나와 다른 것이지만 별로 귀담아 듣고 싶지가 않다.
내가 결혼하면 나와 그 여자가 행복할 것이고 가족들과 지인들과 교회의 사람들이 기뻐할 것이지 그 밖의 사람들은 덕볼 것도 없다.
도대체 축의금을 얼마나 내고 얼마나 축하들을 해줄려고 그런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며 나선다는 이야기인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원님 덕에 나발불고 말타면 경마잡히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성이라는 이야기는 아주 뼈있게 들린다.
각설하고 지금의 나는 과거를 회상하며 별별 생각을 다한다. 도대체 왜 그런 일들이 일어 났을까...?
그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국 나는 지금의 나로 돌아 왔다.
그리고 여러 유혹과 시련이 있더라도 나와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가족들과 친지들과 형제, 자매들과 함께 묵묵히 나아갈 뿐이다.
여러분들의 부활을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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