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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나서
    나의 이야기 2017. 6. 24. 20:09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울로 향했습니다. 오늘 명동성당 옆의 가톨릭회관에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교육, 게이트 키퍼 교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 시간 정도의 교육이었는데 서둘러 가야 하였기에 아침에 편의점에서 산 작은 빵과 우유로 해결하였습니다.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서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작은길을 통해서 명동거리를 지나서 가톨릭회관으로 갔습니다.

     문득 그 앞에서 한 형제가 적선을 바라며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급히 그 곳의 편의점에 가서 게토레이 네 캔을 사서 그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게토레이 한 캔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기꺼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먼저 적선을 바라던 형제는 처음에 준 돈 300원을 받고 커피를 사 마시러 간 모양이었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는 그 형제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한숨을 쉬고 나서 그의 자리에 게토레이 한 캔을 마저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터줏대감인 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자매에게 가서 역시 게토레이를 하나 내밀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늘 그렇듯이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톨릭회관 2층으로 올라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은 중간의 한 번 휴식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이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경우와 우리나라 자살자들의 실태, 그것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내용의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중간에 휴식시간에 담배 한 가치를 피우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의 그 자매님이 저에게 한 마디 하십니다. 왜 담배를 피우느냐고 말입니다. 저는 밑으로 내려 가서 그 곳에서 담배를 피웠고 올라가며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나서 그녀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하고 그 밖의 동영상 강의도 보고 들으면서 나름 교육을 즐기며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진을 같이 찍고 수료증을 받고 나서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자 그 자매는 있었는데 처음 만났던 그 사람은 그 곳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장소에서 가지고 온 카스타드 과자를 아까 커피를 마시러 자리를 비웠던 형제에게 가서 주었습니다. 그는 맥없는 소리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안 먹어요...!" 저는 조용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아까 드린 음료수는 마시셨습니까...?" 그는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저의 지갑을 꺼내서 얼마남지 않은 천원짜리 지폐를 한 장 꺼내서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감격해 하였습니다. 아니, 그 순간에만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 곳을 떠나며 가볍게 한숨을 쉬고 길을 걷다가 돌아서서 근처의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순대 1인분을 시켜 먹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삼천원을 지불하고 나서 그 곳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앞과 옆과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했습니다. 문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산을 펼쳐 들고 나서 지하로 내려 갔습니다.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는 남녀의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었고 저는 1호선 열차를 타기 위해 시청 방향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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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저녁 시간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이 전하여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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