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신앙체험 26.-갈라진 형제들나의 이야기 2017. 8. 31. 23:14
나는 지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려는 현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는 공감하지만 그것이 한풀이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과거 국가원수까지 한 사람을 모든 죄를 짊어지게 하고 그를 수형자로 만들어서 감옥에 보내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그리고 이는 적폐의 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으로 보여질 우려가 있으며 이런 생각도 가지게 된다. (심지어 나는 전두환 씨와 노태우 대통령의 사건 때도 그들이 적당한 시기에 사면을 받아야 함을 밝혔다.) 사실 그들이 그들만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그랬다면 충분히 가능한 모든 사법조치를 취해서 처벌받게 하는 것이 마땅하며 그러한 것은 영어로 It serves them right...!(그래 싸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과 동조해서 말 그대로 국정을 농단하게 한 사람들이 어디 한두 명이던가...? 그들은 측근들과 그들의 수하, 그리고 암묵적 동조자들과 지지자들의 비호 하에 그런 일은 한 것이다. 일제시대 말 그대로 친일파아닌 사람들은 과연 진정 몇이나 되었던가...? 따지고 보면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하는 적폐청산이 결국 한풀이나 앙갚음이나 시대착오적인 편가름으로 끝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의 제목인 "갈라진 형제들"이란 제목의 글을 읽다 보면 나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의 생각이 너무 이상적이고 또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고 하면 나로서도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당신은 모든 면에서 깨끗한가...? 한 번 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검색창에 입력하고 쳐 보시든가 아니면 이 블로그의 중간에 있을 그 글을 읽어 보면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께 평화를 비는 바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신앙체험 28.-그 뒤 1년 반 동안... (0) 2017.09.01 나의 신앙체험 27.-어느날 있었던 일. (0) 2017.09.01 나의 신앙체험 25.-막간에... 진심의 노력 (0) 2017.08.30 나의 신앙체험 24.-IMF를 예견하다.(1997년 그 해의 뜨거웠던 여름) (0) 2017.08.29 나의 신앙체험 23.-IMF를 예견하다.(1997년 초에) "그 첫째 이야기" (0)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