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의 신앙체험 23.-IMF를 예견하다.(1997년 초에) "그 첫째 이야기"
    나의 이야기 2017. 8. 29. 09:08

    1996년 나는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고시공부와 건설현장의 총무로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모은 돈으로 그 해 10월에 준비를 하고 그 후에 전도(개신교에서 그런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그 때까지 제가 개신교신자였으므로 그런 말을 쓰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를 하였습니다. 서울시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하철역과 그 밖의 곳에서 제가 만든 작은 인쇄물들을 나누어 주면서 껌과 사탕과 쵸컬릿과 쵸코파이 등을 나누어 주면서 사람들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전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 인쇄물은 아주 조그만 것이었고 겉면에는 등대라고 썼으며 제가 손수 도안을 하고 제작한 것을 인쇄소에 맡기거나 복사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서울역과 ㄱ그 밖의 곳, 그리고 강남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전도 활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금 취업준비를 하였고 그 당시에는 제법 잘 나가던 기업인 H기업에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 뒤 저는 잠시 일을 하면서 지하철 안을 오가며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런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이 때 쯤이 제가 천주교로 들어 갈 수가 있는 좋는 때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때 쯤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도 하고 저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문득 한 가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는 튼실하여 보였습니다. 수출도 잘 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OECD에 가입하게 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사람들은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부총리가 TV에 나와서 이제 안심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자신하던 때였으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신입사원으로 화사에 다니면서도 가끔씩 경제신문에 글을 써 보낸다든가 하면서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저는 저의 상사인 대리에게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지금 1달러 당 환율이 700원 대인데 나중에 1000원을 돌파하게 되지 않을까요...? 환율이 점점 올라가고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제 생각이 기우라고 보는지 다른 말을 하였습니다. "설마 그렇게 되겠습니까...?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튼튼한데..." 저는 그러다가 점점 걱정이 되어 드디어 당진으로 발령을 받은 지 얼마 안되어서 그 곳을 떠나서 다시금 전도와 캠페인을 하기로 마음먹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독립문 근처에 있었던 감리교신학대학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총신대까지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내 자신이 과연 올바른 사람인가에 대한 강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너무 정의와 평등을 강조하며 지나칠 정도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고 천주교로 교회를 옮기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명동성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

Designed by Tistory.